광주 서구, 중대재해예방팀 ‘안전·보건관리자’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주 최초로 신설한 중대재해예방팀(아이파크사고수습지원단)의 전문성 확보와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대재해예방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를 계기로 구청 종사자와 구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 등에서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3월 신설됐다.

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예방 업무 절차 마련,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상황 관리, 중대재해 재발방지 대책수립 등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서구는 안전·보건 관리자를 채용해 중대재해 발생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임용시험 시행을 공고하고 안전보건관리규정에서 정한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각 1명씩을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아이파크 발생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모두가 안전한 근로환경과 시민들이 안전한 서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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