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주기자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NH투자증권이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IB 조직을 확대하고 세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NH투자증권은 IB1사업부 내 Industry3본부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별 경쟁 기반 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 등 기업의 자문 니즈가 확대되고 인수 시장의 경쟁도 심화됨에 따라 IB의 기업 커버리지 조직을 구조적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설한 Industry3본부에 중소기업 대상 M&A, IPO와 관련한 사내 공조 영업을 전담하는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부를 편제했다.
금융업종의 기업금융 니즈 확대 및 리츠, PEF 등 특수업종 커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 Financial Industry부를 Industry1본부로, 중공업 대상 기업금융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Heavy Industry부는 Industry3본부로 편제 변경했다.
또 세무 전담 조직인 Tax센터를 신설했다. 해외주식 활성화와 세금관련 제도개편 등으로 절세 이슈가 지속 부각되고 있어서다.
Tax센터는 세무관련 신규서비스 및 솔루션 기획, 인프라 구축 및 VIP 컨설팅 지원 등을 전담한다. 조직 신설과 함께 세무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전반적인 세무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바일 개발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이에 IT본부 산하에 모바일개발부를 신설하고 모바일 혁신을 위한 기술연구 및 외부 제휴 등의 역할을 부여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니즈가 변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어 이에 대응함은 물론, 경쟁 구도와 당사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 차원에서 사업 리소스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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