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최대주주, 2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대주주인 박소연 대표와 김진우 부회장(COO)이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3만8206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두 임원이 매수한 주식 총액은 약 20억원 규모다. 개인 지분은 각각 박 회장이 15.29%에서 15.40%로, 김 부회장이 14.83%에서 14.94%로 올라갔다. 두 임원은 이후에도 추가적인 주식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임상 3상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부정적 의견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표는 “금번 장내 매수는 최근 급락한 주가에 대한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가 안정과 회사 본질 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주가의 과도한 하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회사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성장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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