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 기술이 필요한 기관과 기업이 협업해 데이터를 구축·개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대민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진주시 선정 사업은 ‘무장애도시 진주를 위한 관광장소별 관광약자 환경정보 DB구축’과 ‘진주시 숲길(등산로) 및 시설물 현황 실태조사 DB구축’으로 사업비 전액인 6억338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2년 연속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도시 발전과 데이터 기반의 도시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장소별 관광약자의 편의 시설물 및 주변시설 정보와 숲길(등산로)에 설치된 시설물 현황 및 숲길 노선정보 등을 실태조사·분석하게 된다.
시는 향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관련 협력기업과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포털과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와 데이터 기반의 도시 발전을 통해 시민이 최적화된 도시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스마트한 관광지와 숲길 데이터(GPX) 공공데이터 구축으로 등산로, 숲길 관리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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