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대상자 10명 중 3명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완료

접종 간격 돌아온 60세 이상 연령층 1181만명
8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48.6%
화이자 백신 204만5000회분 오늘 국내 도입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4차 접종 대상자인 60대 이상 고령층 10명 중 3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접종 간격이 돌아온 60세 이상 연령층 1181만명 중 29.8%가 4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4차 접종률은 48.6%로 10명 중 5명 가량이 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지난달 14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다.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혹은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치명률이 2.68%에 달하는 80세 이상 연령층은 4차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다.

연령대별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80대 이상이 48.6%로 가장 높았고, 70대(38.6%), 60대(18.9%)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늘 화이자 백신 204만5000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 이번 물량을 합해 올해 국내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총 2058만회분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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