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정책 모니터링단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50명 모집…6월부터 활동

1인가구에게 필요한 정책, 1인가구가 직접 발굴하고 점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1인가구가 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발굴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 모니터링단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인가구 정책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3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6월 중에 50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1인가구로 생활하는 서울시민(주민등록 등재)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서포터즈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1인가구 사업을 직·간접 체험하여 느끼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과 1인가구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제안 등을 활동보고서로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즈 우수 모니터링 보고서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 등에도 게시해 공유할 계획이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이후 1인가구 사업의 정책 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으로 최종 평가 발표회에서 활동우수자 시상 등 수료증도 받게 된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에서 구글폼으로 지원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 또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해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서울시에서는 1인가구 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정책들을 발굴하여 시행하고자 한다. 씽글벙글 서울 서포터즈를 통해 1인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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