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사상 최대 분기 매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올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5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1.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

켄코아는 1분기 최대 매출 주요 배경으로 ▲여객기와 화물기 개조(P2F) 사업 매출증가 ▲자회사 실적 호조 ▲미국 내 우주원소재 부문 매출 확대 등을 손꼽았다.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이 2년차로 접어들면서 원가율이 안정화되고 있다. 올해 4분기 정도에는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신사업 전망도 밝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켄코아가 그동안 준비해온 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객기-화물기 개조 사업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양산 안정화에 근접하고 있다"며 "원가율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이 본격적으로 안정화 궤도에 오르고 미국 우주발사체 부문과 국내 UAM 사업 등 신사업 전개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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