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콘텐츠산업 혁신 이끌 스타트업 발굴·육성

부천시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는 '2022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문화콘텐츠 분야 혁신 스타트업(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상동 영상문화단지를 문화산업 융복합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총 7개 내외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계별 리그(평가)를 거쳐 총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으며, 내년 5월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의 사무공간 입주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또 스타트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벤처투자자 멘토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공모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법인사업자로 영화,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장르 산업뿐만 아니라 AR, VR, NFT,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과 서비스 사업모델을 보유한 콘텐츠 기반 창업기업이다.

공모 접수는 5월 27일까지이며 서면평가, 발표평가, 인터뷰를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으로 혁신 기업을 유치하고 성공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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