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암호화폐 '식스' 빗썸에 상장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는 자사 암호화폐 '식스(SIX)'가 지난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스의 상장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기준으로는 코인원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해외 거래소까지 포함하면 비트렉스, 비트컵, 리퀴드, 집멕스를 포함하여 총 6곳에 상장을 하게 됐다. FSN은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식스의 인지도 제고 및 연관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는데 이번 빗썸 상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SN은 2018년 아시아 최초로 NFT의 근간인 컨텐츠 저작권 보호 및 보상 프로젝트 식스를 론칭하였으며, 현재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를 론칭한 FSN은 자사 첫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성공적으로 발매한 데 이어, 오롤리데이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해피어타운 NFT’ 역시 판매 1초만에 완판을 달성하는 등 블록체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FSN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온·오프체인의 비즈니스 토큰화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식스프로토콜'을 오는 상반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과 해피어타운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광범위한 영역의 기업들과 파트너십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이사는 "식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도 상장하게 되면서 FSN과 식스네트워크의 블록체인 사업은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NFT 마켓플레이스, 식스프로토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가 예정된 만큼 당사의 관련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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