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창솔루션, 고준위 특별법 제정 소식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창솔루션이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4분 기준 대창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3.71% 상승한 531원에 거래됐다.

대창솔루션은 원전 핵폐기물 저장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2020년에는 핵폐기물 컨테이너 공급계약을 맺었는데 계약금액이 약 356억9300여만원에 달했다. 최근 계약금액은 426억6000여만원으로 증액됐다.

인수위는 특별법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든 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탈(脫)원전 백지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방폐장은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시설이다. 현재 국내 원전은 임시저장시설(맥스터)에 방폐물을 보관하고 있는데 용량은 이미 한계치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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