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경영진, 책임경영 위해 자사주 13.7만주 매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업체 글로벌텍스프리(GTF)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가 부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의지를 표했다.

GTF는 최대주주인 문양근 사내이사와 강진원 대표이사가 각각 자사주 8만7000주와 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임원이 매수한 주식 총액은 약 4억7000만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회사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강진원 GTF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지난 2년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리오프닝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국내 택스리펀드 1위 업체로서 빠른 실적 회복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주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리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강대표는 "주주 친화적인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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