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바이넥스, 바이오시밀러 수주 확대…최선호주 유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한금융투자는바이넥스에 대해 바이오사업부 전 공장의 수주 잔고기 확대하고, 이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하며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의약품사업부도 기저효과와 공격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높아진 바이오 위탁생산(CMO)에 대한 수요 속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품목 수주를 바탕으로 이르면 내년 cGMP 인증 획득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바이넥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398억원과 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와 4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한금융투자 기대보다 23.5%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 기간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 매출이 반영된데다, 기존 파트너사들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바이오사업부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18.4% 늘어난 1591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7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바이오사업부의 공장별 수주 잔고는 송도공장과 오송공장이 거의 풀가동으로 추산된다"며 "비록 1분기 실적은 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전분기대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하반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생산규모 확대가 기대되고 그 외 고객사들 역시 임상 단계 진전에 따른 공급 물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연간 바 이오사업부 매출은 702억원으로 2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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