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지난해 영업익 111억...전년比 5.9% 증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에이치시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3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5%,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수치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트랜드 가속화에 따른 전방산업 확대가 2021년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5G단말기, 웨어러블 기기, 5G 기지국 인프라 등 시험인증 매출이 지난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전장용 부품, 전기차 배터리 방폭 시험인증 등 매출 다변화가 실적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165억원, 영업이익은 39.2% 감소한 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치시티는 시험인증 사업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와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39.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본격적인 5G네트워크 발달에 따른 수혜를 예상하는 만큼 새로운 시험인증, 교정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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