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분산투자 효과 극대화…수익률 23%로 1위

2022아시아펀드대상-TDF주식혼합형 베스트 운용사 선정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 성과가 눈에 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KB온국민TDF2055가 23%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커버리지가 타사TDF 대비 10%포인트 이상 높아 분산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유, 금, 헤지펀드, 하이일드 등 고위험 자산을 배제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정 테마에 쏠림없이 투자해 다양한 시장 국면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TDF는 재간접형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피투자펀드의 보수 차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복리 효과에 따라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피투자펀드 보수뿐만 아니라 2022년 초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TDF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연금 상품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TDF 상품 중 KB온국민 TDF2055의 1년 수익률은 23.1%로 가장 높았다. 주식형 비중이 높은 2055, 2050 시리즈 평균 수익률 대비 7.7%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또 지난해 이현승 대표 취임 후 우수한 성과와 더불어 연금시장 공략에 힘쓴 결과 ‘KB온국민TDF’는 순자산 9700억원 수준으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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