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시트론, 음향 반도체 공급 요청 증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엔시트론이 강세다.

18일 오전 10시59분 엔시트론은 전날보다 6.25% 오른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시트론은 중국 TV 제조업체 하이센스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엔시트론은 하이센스로 들어가는 음향 반도체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비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센스는 엔시트론에 공급 물량 확대를 요청했다.

하이센스는 신제품을 개발할 때 엔시트론의 반도체와 솔루션을 먼저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기술 지원, 품질 검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센스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로부터 공급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고객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시트론은 음향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다. 중국 TCL과 하이센스, LG전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서도 안정적인 생산 물량 확보와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이 늘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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