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주식회사 벡셀 흡수합병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주)지코는 일차전지와 축전지 제조사인 주식회사 벡셀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코 측은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실현키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지코와 주식회사 벡셀의 합병 비율은 1 대 76.2573147이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 평가액은 합병법인이 438원(액면가액 500원)이며, 피합병법인이 3만3432원(액면가액 5000원)으로 추정됐다.

양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SM 기업집단 소속의 계열회사다. 공시서류 제출일 현재 합병법인인 (주)지코의 최대주주는 (주)삼라마이다스로 72.06%(보통주 기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합병법인인 주식회사 벡셀의 최대주주인 에스엠하이플러스(주)는 100%의 (보통주 기준) 지분을 갖고 있다.

지코 측은 "존속회사인 (주)지코의 최대주주는 (주)삼라마이다스외 1인으로 전체 발행주식 수의 83.55% (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 경영권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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