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알제리 TMC와 4479억원 공급계약 해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트렉스는 알제리 소재 자동차 조립·생산업체인 TMC(Tahkout Manufacturing Company)와 체결한 4479억원 규모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8월20일부터 2028년 8월20일까지였다. 해지금액은 10년간 매출의 합계로 지난해 매출액의 126.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 국가인 알제리에서 정변이 발생해 계약 상대상 회사 주요 경영진의 구속·수감으로 인해 계약서 제16조 불가항력에 해당하는 바, 더 이상 계약을 진행할 수 없어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