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청년카페 'THE 한강' 전망데크에서 본 서울 야경 환상?

공터로 남아 있던 ‘THE 한강’ 카페 진입 경사로 활용 다용도 전망데크로 조성... ▲나무데크 ▲조명 ▲핸드레일 등 설치…카페 방문객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

THE 한강 앞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다용도 전망데크(야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청년카페 제1호점 ‘THE 한강’ 진입 경사로를 활용한 ‘다용도 전망데크’ 조성을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강부터 남산과 북한산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한 ‘THE 한강’은 입소문을 타고, 지난 9월 말 개장 후 현재까지 1만 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구는 이달 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공터로 남아 있던 ‘THE 한강’ 앞 경사로에 ▲계단식 나무데크(세로 30m, 가로 7.1m) ▲조명(지주형) ▲핸드레일 등 기반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이제, 청년카페 주변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새롭게 만든 전망데크에서 차를 마시거나 독서 및 휴식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간이무대까지 마련되면 소규모 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THE 한강’이 위치한 본동지역은 2019년 도시재생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후 2022년까지 ‘한강과 역사를 품은 마을, River Hill 본동’을 비전으로 9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THE 한강 등과 연결되는 본동 골목길 주변의 ▲노후 계단 8개소 ▲보행로 2개소 ▲노후담장 1개소 등 ‘보행약자를 위한 노후기반시설 정비’도 이달 완료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오랜 기간 지역주민 안전을 위협했던 급경사지를 정비하는 한편 아기자기한 ‘본동 골목길’을 통해서 청년카페를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우 전략사업과장은 “THE 한강과 용양봉저정 공원 등을 방문하는 주민들께서는 새롭게 조성된 전망데크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편히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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