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캡, LG일렉트릭과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개발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에코캡이 9일 LG일렉트릭과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15% 넘게 급등 중이다.

에코캡은 이날 오전 10시47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대비 15.49%(1190원) 상승한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일 울산 에코캡 본사에서 LS 일렉트릭과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의 개발 및 수주와 관련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캡은 2007년 설립된 자동차용 케이블 및 전장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전기차(EV) 전용 고전압 케이블, 2차전지 기타 부품 및 전자 모듈화 제품과 전장 케이블 어셈블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이번 사업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관련 북미 및 글로벌 부품시장에서 사업 확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에코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사업 및 전자 모듈 부품에 노우하우를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2019년 완공된 멕시코 공장을 통해 관련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지역에 경쟁적인 이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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