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DHL코리아와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성영수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오른쪽)과 한지헌 DHL코리아 커머셜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나은행은 DHL코리아와 수출기업의 해외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하나은행과 물류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DHL이 전문적인 외국환 서비스 및 선진화된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DHL코리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중소기업 지원 ▲국제물류서비스 특별혜택 제공 ▲공동 홍보 마케팅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향후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외에도 수출대금 집금계좌의 환율, 수수료 우대 혜택, 국제물류비 특별할인혜택 등 수출기업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출입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며 "DHL코리아와 함께 수출입기업 지원 및 다양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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