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명신산업, 내년에도 고성장‥오버행은 부담'‥현대차證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이 6일 명신산업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기반 차체 전문 제조 생산 부품업체다. 올 3분기 기준 고객사별 매출 비중은 미국 선도 전기차(EV)기업 54.9%, 현대차그룹 45.1%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EV기업의 글로벌 판매가 연평균 50% 성장을 계획함에 따라 동반 성장하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컨센서스 기준 2022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100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각각 27%, 32%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재료 변동에 따른 판가 연동, 높은 자동화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오버행 물량에 대한 부담은 주가 상승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12월 중 추가로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대주주 지분과 3분기 보고서 기준 8.5%에 해당하는 오버행 물량은 주가 상승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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