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이번에는 드라이버 연습'…'PNC 출전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드라이버를 휘둘렀다.

미국 골프채널은 5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챌린지가 열리고 있는 바하마 알바니골프장 드라이빙레인지에서 티 샷은 물론 다양한 샷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웨지 샷에 이어 이틀전 페어웨이우드, 이번에는 드라이버까지 연습했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 2월 자동차사고를 크게 당한 이후 휠체어와 목발 과정 등 무려 9개월이나 치료와 재활을 거친 상황이다. 우즈는 이날 NBC중계석에 앉아 마이크를 잡기도 했다.

현지에서 "우즈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PNC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우즈 부자는 지난해 7위에 올랐다. 역대 메이저 우승자 20명이 자녀와 손자 등 가족과 함께 출전하는 이벤트 무대다. PNC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아직 한 자리가 비어있다"며 "36홀을 걷기 어려우면 카트를 탈 수도 있다"고 배려했다. 우즈의 등장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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