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도시재생 LH 행복주택 건설사업 본격 추진

2024년 8월 공급 목표…행복주택 100호 건설

무안군 청사 전경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무안읍 성남리에 도시재생 LH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무안성남 행복주택 건설사업은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일대 약 2200㎡ 규모의 부지에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행복주택 100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12월 착공해 2024년 8월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무안군은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 사업부지 무상제공, 입주자 선정지원 협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LH는 설계·사업승인·시공 등 건설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운영 기간 동안 행복주택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김산 군수는 “무안성남 행복주택 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성남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을 통해 이번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행복주택 인접 부지에 군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365행복 보건소, 무안읍 복합문화센터 등을 함께 건립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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