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 강화

함양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출처=함양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이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함양군의 양파 적기 정식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이며 11월 중순 이후 늦게 심었을 경우 기온이 하강하는 12월 상순에 부직포를 덮어주면 언 피해(동해)를 예방할 수 있고 안전한 월동으로 결주율을 줄일 수 있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습해나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고랑을 깊게 정비하고, 가물지 않으면 물을 주지 않는 것도 서릿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포장에 물이 고이면 병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월동 전후 예방 위주의 방제도 필요하다. 양파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노균병은 묘상 뿐 아니라 정식 전후, 초기감염 시기를 예측하고 약제별, 사용 시기에 알맞은 등록약제를 선택해 방제하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월동기 관리에 따라 양파 생육과 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겨울철 기상에 알맞은 포장관리로 고품질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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