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미르4 개발사 자회사 편입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온라인 게임 ‘미르4’를 개발한 위메이드넥스트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위메이드맥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위메이드넥스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교환·이전비율은 1대8.6383784로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 주식 8.6383784주를 받는다.

위메이드넥스트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며 블록체인 게임 돌풍을 일으킨 ‘미르4’의 개발사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90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미르4’의 게임 개발 역량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계열사에서 개발하는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맥스는 이제 대규모 M&A 플랫폼이 됐다"며 "M&A를 기점으로 좋은 기업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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