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 선정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 도시 선정 [이미지출처=진주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진주시가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2021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2021 대한민국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발전을 위해 세계적 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정보 공유 차원에서 설립된 IFEA 한국지부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007년에 도입됐다.

진주시는 진주논개제, 진주뮤직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대표 축제의 개최, 축제 전문조직,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세계적 축제도시로서의 역량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소규모 유등 분산전시 등 코로나19 시대의 축제 개최방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방역 및 안전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불꽃놀이,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은 취소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종우 진주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축제 분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축제 분야의 최고 대회인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도시로 선정돼 영광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이 펼쳐지는 진주를 전 세계인이 오고 싶어 하는 축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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