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月 8兆 규모 국고채 발행…2兆 국채매입 계획

[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총 8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국고채 2년물 6000억원, 3년물 1조원, 5년물 1조3000억원, 10년물 1조5000억원, 20년물 4000억원, 30년물 2조8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등이다. 경쟁입찰 방식 외에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PD 및 일반인은 각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또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전문딜러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시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1조5200억원) 범위 내에서 우선 배정한다. 단 50년물은 제외된다.

각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전문딜러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ㆍ5년물 2080억원, 10ㆍ30년물 2580억원, 20년물 1600억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기재부는 특정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원 규모로 한 차례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1000억 원 수준,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2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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