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본부, 매입임대주택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재로)는 28일 광산구 월계동 소재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상주관리가 이뤄지는 아파트 형태의 임대주택에 비해 권역별 관리업체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매입임대 다가구주택은 그 특성상 분리수거 등 관리서비스가 취약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LH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매입임대주택을 만들기 위하여 ‘매입임대주택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쓰레기 등 적치물 처리를 위주로 시행되었다. 폐기물 무단 적치로 안전사고 등 우려가 있는 1개 단지를 시범 단지로 선정했으며, LH와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하여 적치된 쓰레기 처리 후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무단적치물 처리와 더불어 근본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주거환경관리실태를 중심으로 위탁 관리소 평가체계 변경 ▲입주민의 참여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모집·운영 ▲CCTV 등 관리시설물 확충 등 다수의 관리방안을 병행할 방침이다.

LH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리소홀, 쓰레기 방치 등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입주자의 인식개선과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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