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8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장 직원들의 '트럭시위'로 한차례 연기됐던 행사다. 스타벅스는 사은품 수량을 지난해보다 25% 늘리고 접속 지연을 방지 하기 위해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겨울e-프리퀀시 이벤트는 2003년부터 올해로 19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은 행사다. 단골 고객들이 일주일에 평균 두 번 방문해주는 것에 착안해 약 9주간의 행사기간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준다.
올해는 몰스킨 '2022 플래너' 3종을 비롯해 휴대용 담요인 '컴포터' 3종, '아날로그 시계' 3종 등 9종의 사은품을 준비했다. 국내 작가 '275C' 와 협업해 제작했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이나 특정 사은품 재고 소진이 임박한 경우 고객의 예약 시스템 접속이 잦아지면서 발생하는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최초 접속 화면을 이원화한다.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와 '증정품 예약하기' 메뉴를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사은품 예약으로 인한 사이렌 오더 주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은품 예약은 이날부터 가능하고,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일주일 동안 최대 5개까지만 가능하다. 아무리 많은 음료를 구매하더라도 일주일간 수령 가능한 사은품 수량을 제한해 리셀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사은품 수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은품을 가능하다.
사은품 수량은 지난해보다 25% 늘렸다.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사은품을 수령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e-프리퀀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