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 가동

경제민생·방역의료 등 분야별 민간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

[전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전주시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관한 종합적인 로드맵 발표에 대비해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분야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위한 ‘전주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단은 김승수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위원 등 20여 명으로 꾸려진다.

지원단 내에는 △경제민생 △방역의료 등 2개 분과가 설치되며, 각 분과에서는 분야별 의제에 대한 자문 의견을 일차적으로 취합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경제민생 분과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회복과 기업·금융·고용·노동 분야에 대한 지원, 사회·문화 분야 회복 지원 등의 의제를 다룬다.

또한 보건의료 분과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감염 확산방지 대책, 의료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지원단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은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자원을 쏟기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전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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