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우농가 대상 ‘종합컨설팅’ 실시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지난 20일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번식, 사양, 질병, 조사료, 환경분야에 대해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컨설팅에 참석한 묘량면 이재석 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가로 컨설팅을 진행해 당면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leejs78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