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1호 자가용으로 생활 터 걷기 동아리 운영

1미터 이상의 간격을 두고 걷기운동을 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10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11호 자가용으로 생활 터 걷기동아리’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걷기동아리는 마을단위에 위치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마을별 동아리 대표 주도하에 마을안길, 공원길, 농로길 등 생활 터를 함께 걸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1미터 이상의 간격을 두고 걷기운동을 실시했으며, 마을 주민들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걷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6개월 동안 148명의 주민이 걷기동아리에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다수의 참가자가 체력증진, 만성질환 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산 군수는 “걷기운동은 혼자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면 훨씬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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