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산림 정원도시 활성화 박차

- 철강, 산업도시 이미지 탈바꿈...쾌적한 도시환경 대전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경북 포항시는 포항시 산림조합(조합장 손병웅)과 18일 정원산업·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 사진 경북 포항시 제공

이번 협약은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현장 목소리 청취와 산림조합과 상생발전 방안 모색, 포항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프로젝트’와 연계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도시의 녹색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정원 확충 ▲시민참여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정원교육 시설운영과 정원전문가 체계적 양성 ▲그 외 기술지원 등 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산림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원아카데미, 여성산림문화대학, 푸르미봉사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산림·정원문화 및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에 대한 시민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여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 쾌적한 도시환경 대전환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 농·산촌 모두를 아우러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계속 살고 싶은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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