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광주 지역에서 2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26명(지역 감염)이 확진 판정을 받아 4726~4751번으로 분류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4737·4740·4746번 3명이 감염됐고, 이 중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흘째 이어지는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1명(4741)이 격리 중 추가 감염됐다.

전날 밤 사이 가족 간 접촉을 통해 북구 소재 중학교와 초등학교에서 각각 1명, 2명의 재학생이 확진됐다. 현재 방역 당국은 두 학교 308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분리할 방침이다.

동구 소재 목욕장 관련 4명, 기확진자 관련 8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유증상 검사로 조사 중인 8명 등이다.

명절 연휴 기간인 지난 18~22일 사이에 발생한 확진자는 163명으로 이들 중 외국인 감염이 57명(3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가족 감염 42명(26%), 지인 감염 36명(22%), 직장 감염 34명(21%),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28명(17%), 타시도 관련 22명(14%)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광산구 소재 검사 관련 273명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등 고용 사업장 관련 106명, 서구 유흥업소 관련 6명, 북구 지인모임 관련 14명, 서구 보험회사 관련 35명, 서구 가족모임 관련 19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41명으로 조사됐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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