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 축전

SNS에 축전 전달 사실 전해 "국민과 함께 축하,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축전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정호원 최예진 김한수, 탁구 차수용 박진철 김현욱, 사격 심영집, 태권도 주정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국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치아 페어 정호원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보치아에서 9회 연속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맏형 정호원 선수가 자랑스럽다. 보치아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수고 많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보치아 페어 최예진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최 선수의 자신감 넘친 경기력이 국민들께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했다. 경기파트너로 함께 애쓰신 최 선수의 어머니 ‘문우영’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보치아 페어 김한수 선수에게 전한 축전을 통해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으며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이다. 경기파트너로 함께한 김 선수 어머니 ‘윤추자’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남자 1-2체급 단체 차수용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맏형인 차 선수가 팀을 잘 이끌어주었다. 승자를 예우하는 화합의 스포츠 정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남자 1-2체급 단체 박진철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대한민국 탁구 단체팀의 저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파리 대회를 향한 박 선수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남자 1-2체급 단체 김현욱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는 "김 선수의 투혼으로 대한민국의 탁구의 위상이 또한번 높아졌다.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심영집 선수에게 전한 축전에서는 "9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값진 메달"이라며 "‘시합 같은 훈련’을 잘 이겨냈고, 시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우리 사격을 세계에 널리 알린 심 선수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태권도 남자 -75kg급 주정훈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첫 출전한 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주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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