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흥에스이씨, 주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10만원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삼성증권은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흥에스이씨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이 925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동공구용 배터리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전기차 배터리 판매 증가가 이 회사의 소형 CIC와 중대형 캡 어셈플리 가동율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소형 전기차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는 팩 모듈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점도 성장에 일조했다.

분기 영업이익과 마진율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66억원)의 절반에 이른다.

삼성증권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 4451억원, 영업이익 51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21년 실적 상향 조정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소형 CID 추가 증설과 헝가리 중대형 증설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방 수요가 견조해 풀가동을 가정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이고 2170용 판매 확대에 따른 판가 믹스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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