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간부공무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부서장(5급) 이상 간부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해 별도 교육을 2차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내달 중에는 성매매, 가정폭력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동옥 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에서 일어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예방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내부행정망인 온나라 pc영상을 통해 비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성희롱, 성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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