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도 전국 배달 서비스'…바로고-닥터나우,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닥터나우와 '딜리버리 인프라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로고는 닥터나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본 환자들에게 처방 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내 닥터나우 제휴 약국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추후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 처방전 원격전송, 처방 약 배달까지 비대면 진료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닥터나우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본 환자들은 약 수령 희망 주소지와 가장 가까운 제휴 약국에서 약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된 약을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임경호 닥터나우 부대표는 "현재 정부 지침으로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지만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다"며 "바로고와의 딜리버리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비대면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보는 환자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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