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20선 등락 반복...삼성전자 '8만전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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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32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 대장주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3거래일 만에 8만원선을 회복했다.

3일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포인트(0.08%) 내린 3220.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3221.5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72억원, 1056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383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02%), SK하이닉스(3.02%)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틀 연속 강세다. 특히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달 15일(종가 8만600원) 이후 13거래일만에 '8만전자'를 회복했다.

LG화학과 삼성SDI도 각각 0.12%, 0.54%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1.85%), 카카오(-1.37%), 삼성바이오로직스(-0.66%), 현대차(-0.23%), 셀트리온(-0.7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약세다.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8.12포인트(0.78%) 내린 1029.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1.11포인트) 상승한 1038.91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912억원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7억원, 80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다수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셀트리온제약(-0.96%), 카카오게임즈(-5.21%), 펄어비스(-10.78%), 씨젠(-0.56%)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은 나홀로 2.48% 올랐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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