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2000만명 넘겨…인구 대비 39%

국내 첫 접종 후 159일만

3일 서울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159일만에 올린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일 오전 10시20분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000만47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의 39%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721만6679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율은 14.1%가 됐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에 2000만명 접종을 달성했다"며 "백신 수급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9월 중 3600만명 이상 1차 접종 목표 조기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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