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81명보다 147명 적다.
확진자는 지난달 6일(1006명)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선 뒤 세 자릿수로 잠시 떨어졌다가 20일부터 이날로 벌써 13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일별로는 1442명→1287명→1342명→1314명→1234명→1082명→1056명→1464명→1319명→1403명→1204명→1181명→1034명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89명(66.6%), 비수도권이 345명(33.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34명, 경기 304명, 부산 72명, 경남 68명, 인천 51명, 대전 41명, 충남 33명, 경북 31명, 대구 22명, 충북 21명, 광주·강원 각 15명, 제주 11명, 울산 8명, 전북·전남 각 4명 등이다.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강북구의 한 의료기관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용자, 지인, 가족 등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가 12명으로 늘었다. 충북 충주시의 한 마트에서는 종사자, 가족 등 11명이 확진됐다.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목사, 교인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