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러브콜' LG전자, 향후 주가 흐름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LG전자가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 순매수 종목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들은 LG전자 주식 2161억원(132만9488주) 상당을 순매수했다. 이어 우리금융지주(1880억원)와 포스코(POSCO, 1359억원), 한국금융지주(870억원) 등의 순이었다.

LG전자는 지난 20일부터 나흘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이 기간 주가는 3.49% 상승했다. LG전자는 올해초 모바일사업 철수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한 뒤 내림세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지난 5월부터 점진적인 우상향을 보였다.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이 발표된 이달 7일부터 외국인들은 순매도에 나섰고, 주가는 5% 넘게 빠지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들은 전날부터 LG전자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 향후 주가 흐름이 주목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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