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수도권 면허시험장 8곳 운전면허 시험 '전면 예약제' 시행

학과시험 등 평시 대비 25% 수준 운영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 내 시험 예약 화면.[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서울·경기·인천 소재 운전면허시험장의 운전면허 시험이 전면 예약제로 운영된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오는 25일까지 2주 동안 운전면허 시험 전면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소재 면허시험장은 서울 강남·도봉·강서·서부, 인천, 경기 용인·안산·의정부 등 8개소다.

이에 따라 면허시험을 치르려면 사전에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www.safedriving.or.kr)에 접속해 예약해야 한다.

또 면허시험장 실내 최대 수용인원은 8㎡당 1명으로 제한되고, 실외 대기인원은 2m 거리두기가 실시된다. 학과시험이나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의 경우 평상시 대비 25% 수준으로 운영되며, 시험장 민원실 출입 인원을 관리하기 위해 업무 외 인원은 출입이 통제된다.

남택화 공단 운전면허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시험 응시자 분들은 인터넷 예약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