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네이버Z와 '제페토'서 쏘나타 N라인 가상 시승체험

MZ세대 각광 제페토서 인터랙티브한 경험 제공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의 '제페토'와 협업,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일컫는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 플랫폼 내 인기 맵(꽁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라인을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제페토에 포스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를 매개체로 MZ(1980년대~2000년대생)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 경험을 확장, 신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향후에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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