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카지노서 개장 12일 만에 첫 2억 잭팟'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22일 국내 거주 중국인 2억400만원 그랜드 잭팟 당첨외국인 전용 카지노 단일 객장 기준 최대 금액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오픈 12일 만에 2억원 상당의 '그랜드 잭팟'이 나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2일 오후 5시20분께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럿머신 게임을 하던 한 40대 국내 거주 중국인이 2억400만원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잭팟은 지난 11일 오픈한 지 12일 만에 나온 것으로 16개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신 잭팟 시리즈인 'Duo Fu Duo Cai(多福多?)' 머신을 도입하면서 국내 최대 수준인 2억원 이상의 잭팟(프로그래시브 그랜드 잭팟)이 나오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141대의 게임테이블을 비롯해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 등 총 409대의 최신 게임시설을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1600개 올스위트 객실, 14개 레스토랑 등 복합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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