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발목 잡혔던 '보고타' 촬영 재개

"기존 촬영 분량 토대로 프로덕션 재정비"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을 중단한 영화 '보고타'가 지난 21일 국내에서 촬영을 재개했다고 23일 전했다. 희망을 잃은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향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내용의 범죄 드라마다. 배우 송중기와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메가폰은 영화 '소수의견(2015)'을 만든 김성제 감독이 잡았다. 지난해 1월 보고타에서 촬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만에 철수했다. 관계자는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 동안 국내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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