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칡덩굴 집중제거기간, 경남도 총력 대응

칡덩굴 제거에 경남도 126억원, 공공산림가꾸기 223명 투입

경상남도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경상남도는 칡덩굴을 제거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집중제거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업비 126억원과 인력 223명을 투입한다.

덩굴류들은 산림에서 나무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생활권 산림의 경관도 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조림지, 도로변 등 가시권 덩굴류를 꾸준히 제거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칡덩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도는 4억원을 추가 편성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추가 채용하고, 오는 여름철부터 '공공 산림 가꾸기' 인력 등을 투입해 도로변 등 가시권 산림에 대한 덩굴 제거에 나선다.

21일 산림부서 관계자와의 회의에서 강명효 산림정책과장은 "쾌적한 산림 경관 조성을 위해 칡덩굴 제거 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협조를 구했다.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sy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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