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성공하고 싶다면…본사 사후관리 중요도 높아져

유니룩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크린업24는 빨래방 업계 최대 규모인 12명의 직영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크린업24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비대면 서비스가 늘면서 무인점포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늘고 있다. 아이스크림 판매점이나 스터디카페, 셀프빨래방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 무인점포는 별도로 인건비가 발생하지 않고 초기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직장인이나 주부, 은퇴자도 부담 없이 창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반면 장비 고장이 발생했을 시 매출에 직격탄이 될 수 있어 창업을 고려한다면 본사의 사후지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크린업24, 전국 서비스망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지원

크린업24는 빨래방 업계 최대 규모인 12명의 직영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있어 기기 고장 시 신속한 대응 및 원활한 부품 수급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팀에 소속된 직원들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 거점지역 지사 서비스망을 통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세탁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되는 상업용 세탁기·건조기는 미국의 Primus(프리머스), IPSO(입소) 등 해외 제품이 많아 제품 수리 시 부품 확보가 중요한 요건이다. 크린업24는 유니룩스 본사에서 운영하는 대규모의 부품실·물류센터를 통한 철저한 재고관리로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크린업24는 스마트 무인솔루션 IoT-Biz 기술을 도입해 세탁기기, 키오스크, 세제 자판기, TV, 에어컨은 물론 실내 전등까지 스마트폰으로 타이머와 전원을 제어할 수 있다. CCTV와 출입문 제어가 원격으로도 가능해 심야시간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세탁프랜차이즈는 오픈 후에 지속적인 본사 지원이 뒤따라야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며 “크린업24의 본사인 유니룩스는 2001년 설립 이래 오랜 노하우와 다년간의 업력으로 별도의 A/S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어 발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허밍 스터디카페, 본사 직접시공으로 즉각적인 A/S 가능

스터디카페 창업 브랜드 비허밍 스터디카페는 최근 부산, 광주, 군산 등 기존 점주들의 2,3호점 재오픈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이유로 ‘사후관리’가 1순위로 꼽혔다고 밝혔다. 비허밍 스터디카페는 현재 본사 직접시공을 원칙으로, 전국의 모든 인테리어 시공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다른 브랜드보다 즉각적인 A/S가 가능하며, 각 지역 바이저를 통해 세밀한 케어를 제공한다.

돈치킨, 배달 사업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

외식업 프랜차이즈 ‘돈치킨’은 내점 영업에서 배달 위주의 영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프랜차이즈업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가로 구성된 업종변경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배달 사업 준비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해주는 매출컨설팅 시스템과 창업준비 자금 때문에 좌절하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대출을 진행한다. 또 배달앱 가입 비용 지원, 지역 홍보에 필요한 시식회 지원을 통해 시식 닭고기까지 지원해 주는 ‘창업지원단’을 발족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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