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장관, 베트남·싱가폴·인니 순방…각국 외교장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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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싱가폴·인도네시아를 차례로 순방한다. 정 장관 취임 이후 아세안(ASEAN) 국가들과의 첫 대면 외교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 장관이 오는 25일까지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21일 저녁 출국해 22~23일 베트남을, 24일과 25일 각각 싱가폴과 인도네시아를 순방할 예정이다. 순방시에는 각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 한편, 각국 지도자에 대한 예방도 진행한다. 베트남에서는 아세안 출범 25주년 고위급 정책 대화에도 참석한다.

이번 순방은 신남방 정책 관련 핵심국가를 방문, '포스트 코로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최 대변인은 "신남방 정책의 가장 중요한 대상국인 아세안, 그 중에서도 주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방역 모범국인 우리나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협력을 선도하는 입장에서, 여러 협력 성과와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요청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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