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서류 제출·복잡한 채용 절차 NO!'‥ 경기도, '기간제 채용 간소화'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접수시스템' 구축‥ 8월부터 운영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올해 행정 혁신의 일환으로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 시스템'을 구축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 시스템'은 별도의 전산 시스템을 마련, 기간제 노동자의 응시 편의를 높이고 채용 절차의 통일성을 마련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한 게시판에 모집공고와 서류합격, 최종 합격 게시물이 혼재돼 있는 데다, 합격 여부를 확인하려면 일일이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게시글을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겠다는 취지다.

특히 시스템에서 바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접수할 수 있어 응시원서 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 기관 방문을 통해 제출할 필요가 없다.

불편 없이 기간제 구직자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해당 시스템에 접속하면 '마이 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응시 상태와 합격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출 서류 간소화를 위해 행정기관별 산재한 개인정보를 모아 본인이 활용하는 서비스인 '공공 마이 데이터' 연동 기능도 갖춘다.

이 밖에도 Q&A와 F&Q기능을 통해 지원자와 채용 담당자 간에 채용 관련 소통을 강화하고, '알림 톡' 기능을 통해 지원자는 합격 또는 불합격 여부를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달부터 서버 구축과 테스트 운영 절차에 착수, 8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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